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추천 소년심판 내용, 인물소개, 몇부작, 시즌2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서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드라마인 소년심판입니다. 2022년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인 소년심판은 소년법과 형사미성년자 제도를 주제로 하는 법정 드라마입니다.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심판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 정보

[방송시간, 다시 보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2022년 2월 25일 공개되었습니다. 드라마는 총 10부작으로 매화마다 다양한 사건이 소개되고 해당 사건의 진실과 재판, 사이다 같은 판결까지 긴장감 넘치게 전개됩니다. 드라마는 1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시즌2를 기다리는 시청자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드라마 장르 및 시청 연령]

소년심판은 법정, 드라마, 휴먼, 범죄, 스릴러, 누아르 장르입니다. 폭력성, 대사, 약물 등의 요소 때문에 시청등급은 18세 이상 시청가로 청소년은 관람이 불가합니다. 

[제작진 및 출연 배우]

연출 홍종찬, 극본 김민석, 주요 출연 배우는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등이 있습니다. 태왕사신기, 주군의 태양,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등을 연출했던 홍종찬 PD는 소년심판 시즌1에 이어 시즌2 연출까지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극본을 맡은 김민석 작가는 이 작품이 데뷔작이었는데요, 데뷔작부터 너무나 좋은 작품을 쓴 것 같아 앞으로가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인물소개

심은석(김혜수)

연화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 우배석 판사입니다. 재판장의 우배석이며, 별명이 십은석입니다. 보호 처분 중 가장 무거운 10호 처분인 소년원 2년 처분을 가장 많이 내린다고 해서 붙은 별명인데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은석은 소년범을 혐오하고 그들이 갱생되지 않을 거라는 소년범에 대한 뿌리 깊은 증오와 불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은석이 이렇게 소년범을 혐오하는 이유는 5년 전 초등학생 벽돌 투척 사건의 피해자 아이의 부모였기 때문인데요, 해당 사건의 가해자는 형사처벌이 불가능한 촉법소년이었으며 당시 주심 판사였던 나근희 판사가 피해자 부모인 은석의 법정 착석을 금지하고, 단 3분 만에 처분해 버렸다는 점과 그로 인해 가해자들이 죄를 뉘우칠 기회를 받지 못하였다는 점에 은석은 분노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남편과 이혼하고 자신의 삶도 망가졌지만 이후 소년형사합의부에서 소년범들의 처분을 내릴 때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려는 모습과 사건의 진실을 보려는 모습에서 진정한 판사를 볼 수 있습니다. 

차태주(김무열)

연화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 좌배석 판사입니다. 소년범을 차갑게 대하는 은석과 달리 상냥하게 소년범들을 챙겨주며 되도록 말로 좋게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로 인해 초반 은석과 충돌이 있지만 연화 아파트 살인사건을 통해 의기투합하게 됩니다. 태주가 소년범들을 진심으로 돕고 싶어 하는 데에는 그의 과거 또한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태주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심한 가정폭력을 당하고 아버지를 죽이려 하는 바람에 존속살해 미수로 소년원에 다녀온 과거가 있습니다. 소년범이었던 당시 한 판사(강원중)의 끈질긴 설득으로 마음을 잡고 검정고시를 치른 후 판사가 된 태주는 자신을 도와주었던 판사를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찾지 못하고 있었고, 강원중 부장이 법원을 나갈 때 그가 그때 그 판사임을 알게 됩니다. 

강원중(이성민)

연화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장으로 법관에서 22년의 경력을 가진 부장판사입니다. 

초반에는 매스컴을 통해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고 연화 아파트 살인사건을 대충 덮으려는 위선적인 사람으로 보이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소년들을 생각하고 재판에 임한 판사였음이 드러납니다. 원중은 소년법 개정을 위해 5년이 넘는 시간을 쏟아부었고, 국회의원 출마 제의도 처음엔 거절했지만, 결국 소년법 개정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법복을 벗고 정계로 진출하기로 결심합니다. 이후 법원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하는 그에게 법원장은 마지막 사건으로 입시비리를 맡아달라고 하고, 입시 비리 사건에 자신의 아들이 엮여있음을 알게 됩니다. 아직 수사 대상이 아니었기에 아들의 자수를 막았지만 죄책감에 자살 시도를 한 아들을 보며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나근희(이정은)

강원중의 후임으로 온 연화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장입니다. 부임해 온 이후 은석과 지속적으로 마찰이 생깁니다. 징역을 보내자는 은석의 제의를 거절하고 가벼운 처분만으로 끝내는 등 은석과 근희는 명백한 입장차이를 보여줍니다. 이후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가 5년 전 자신이 맡았던 벽돌 투척 살인사건의 가해자들과 동일인이며 은석이 당시 피해자의 부모였음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재판을 속전속결로 끝내버리는 바람에 사건 가해자들이 법정을 우습게 여기고 더욱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게끔 성장했음을 뒤늦게나마 깨닫고 반성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소년심판의 내용과 인물관계를 알아봤습니다.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이기에 실수할 수 있지만, 그렇게 때문에 자신의 실수를 뉘우치고 바로잡을 수 있도록 재판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 드라마입니다. 소년심판은 현재 시즌2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요,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리는 만큼 하루빨리 더 좋은 내용을 담아 시즌2로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